문경시 건설과.

(경북=NSP통신) 신재화 기자 = 문경시는 소관부서 이원화로 법정 도로와 비법정 도로로 나누어진 도로건설 업무를 지난 1일 가진 조직개편에 따라 건설과로 일원화했다고 밝혔다.

법정 도로는 법률에 규정된 도로로 문경시가 관리하는 시도, 농어촌도로, 면도, 리도 등을 말하며 건설과에서 유지관리 및 개설업무를 맡아왔다.

또 비법정 도로는 법률에 규정된 도로 이외의 도로로 마을안길, 소규모 농로, 골목길 등을 말하며 새마을체육과에서 업무를 소관해 왔다.

이에따라 민원인이 이를 구별해 소관부서를 찾는데 불편함을 호소하였고 명확히 구분 되지 않은 모호한 건설업무에 업무를 떠넘기는 핑퐁현상도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문경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새마을체육과 지역개발팀을 건설과로 편입해 기존 건설행정팀, 도로팀, 농업기반팀의 체제에서 지역개발팀을 더해 총 4개 팀으로 개편했다.

기존 새마을체육과 지역개발팀에서 맡고 있던 주민숙원사업, 주민편익사업, 주민생활 환경개선사업과 소규모위험시설 정비사업 외에 국토부 지역개발 업무를 추가하였고 팀별 중복되는 업무를 일원화하고 명확하게 팀별로 구분 할 수 없는 업무는 건설과내에서 탄력적으로 배분해 조직의 효율성을 극대화 하도록 했다.

문경시 관계자는"민선8기 신현국 문경시장 취임에 따른 시민을 위한 조직개편으로 건설과의 지역개발팀 합류를 통해 고질적 민원과 업무의 불평등을 해소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NSP통신 신재화 기자 asjh9789@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