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수원시 다함께돌봄센터 14~15호점 위·수탁 계약 체결 후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원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시 다함께돌봄센터 14~15호점(2개소)이 10월 중 매교역푸르지오SKVIEW 아파트 단지 내에 문을 연다.

수원시(시장 이재준)는 8일 수원시청에서 사회복지법인 에벤에셀(14호점), 사단법인 고운미래(15호점)와 위·수탁 계약을 체결했다. 위·수탁 기간은 10월 1일부터 2027년 9월까지 5년이다.

14~15호점은 매교역 푸르지오SK VIEW 아파트 단지 내 부대복리시설에 문을 열 예정이다. 14호점은 204.07㎡, 15호점은 166.91㎡ 규모다.

시는 ‘수탁자 선정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응모 법인·단체의 시설 운영·사업수행 능력 등을 심사한 후 수탁기관을 선정했다.

수원시 다함께돌봄센터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 아동(만 6~12세)에게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이다. 부모의 소득 수준에 상관없이 모든 초등학생이 이용할 수 있다(저학년 학생·맞벌이 가정·다자녀 가정 자녀 우선). 이용 아동에게 급·간식을 제공하고 놀이·학습지도·특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월~금요일(평일) 운영하며 학기 중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방학 기간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문을 연다. 2019년 8월 1호점(권선구 호매실동)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12호점을 개소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아동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 중심의 초등 돌봄 기관을 확충하겠다”며 “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들을 보낼 수 있도록 안전하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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