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청 전경. (조현철 기자)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제때에 의료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이달부터 건강보험료를 지원한다.

8일 시에 따르면 ‘화성시 저소득주민의 국민건강보험료 등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화성시에 주소를 둔 국민건강보험공단 지역가입자 중 최저보험료 이하인 65세 미만의 저소득주민 약 700가구가 지원을 받게 됐다.

지원방법은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지원대상자의 보험료를 확인해 공단을 통해 지원하며 별도로 보험료 지원 신청은 받지 않는다.

시는 저소득주민에 건강보험료를 지원함으로써 저소득 주민들의 부담을 덜고 건강보험료 체납 시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등의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등 시민의 건강증진과 복지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구선 화성시 복지국장은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주민의 보험료 납부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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