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이권재 오산시장이 오색시장에서 물건을 구입하고 있다. (오산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이권재 오산시장이 7일 100년 전통의 오산 오색시장을 방문해 추석 상차림 장을 봤다.

장보기는 최근 고물가로 소비심리가 위축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 및 지역 소상공인을 격려하고 지역 상권 홍보와 매출 증대를 돕기 위해 진행됐다.

이 시장은 오색시장 및 인근 상권의 점포들을 가가호호 방문해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역화폐 ‘오색전’을 사용해 각종 성수품을 구입했다. 장보기 행사로 구입한 물품들은 지역내 아동복지시설에 기부해 따뜻한 온정을 정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상인들과의 간담회에서 “코로나19 장기화에 이은 인플레이션 공포로 그 어느 때보다 전통시장 상인 및 소상공인 여러분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권 활성화 및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한신대학교 상권 일대에서 추진 중인 경기도 노후상가 거리 활성화 사업과 2022년 750억원 규모로 발행되는 지역화폐 오색전, 소상공인 경영환경개선사업 등 다양한 골목상권 및 소상공인 활성화 사업을 진행 중이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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