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이해 7일 봉화장터 공연장에서 주간재활 프로그램 회원들과 지역 주민들이 함께하는 ‘더울림’ 문화공연을 진행했다. 공연 연습 모습 (봉화군)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봉화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이해 7일 봉화장터 공연장에서 주간재활 프로그램 회원들과 지역 주민들이 함께하는 ‘더울림’ 문화공연을 진행했다.

주간재활프로그램은 정신건강에 어려움이 있는 회원들에게 증상·약물관리 교육과 다양한 사회재활프로그램을 제공해 안정적인 사회복귀에 도움을 주는 사업으로 이번 우쿨렐레 공연을 준비했다.

하와이가 연상되는 우쿨렐레는 통통 튀는 음색으로 악기가 주는 경쾌함과 즐거움이 있어 연주자와 청취자 모두에게 심리적 안정과 스트레스 관리에 큰 도움을 줬다.

조성일 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이번 우쿨렐레 공연이 음악을 통해 지역주민들과 소통하고 어우러지며, 정신질환자들의 성취감과 자신감을 고취시키는 좋은 시간이 됐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더울림’ 공연단의 지난 공연 영상은 유튜브에서 ‘봉화군정신건강복지센터’ 를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