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 중부 남·여 의용소방대(남성대장 김수근, 여성대장 노은순)에서는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지난 5일 중마동에 200만 원을 기부했다.
광양시 중부 남·여 의용소방대는 각종 재난 현장에서 화재진압·예방과, 구조·구급 등 ‘우리 동네 마을 지킴이’로서 역할을 다하기 위해 모인 봉사단체로 88명의 대원이 활동 중이며, 매년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고자 대원들이 손수 마련한 성금과 복지물품을 기부하며 불우이웃 돕기에 동참하고 있다.
김수근 대장은 “지역에 우리의 관심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아직 많기에 작은 나눔이지만 기부를 계속 이어나가겠다”며 “지역사회 발전과 안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는 의용소방대가 되겠다”고 밝혔다.
노은순 대장은 “연일 고물가 상승으로 다들 어려운 상황이지만 이웃 모두가 즐거운 명절을 보내시고, 대원들과 함께 이웃에게 사랑의 마음을 전달하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이정식 중마동장은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지역을 세심하게 살피고 도움의 손길을 주심에 광양시 중부 남·여 의용소방대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적극 노력해 따뜻한 중마동을 만들자”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 중부 남·여 의용소방대는 올해 매월 소방차 길 터주기 캠페인, 산불조심 캠페인을 시행하고 있으며, 5월에는 취약계층 80세대에 소화기와 화재 감지기를 설치했으며, 설날과 추석에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 200만 원을 기부했다.
또한 광양시 중부 남·여 의용소방대 대원들은 생활안전강사 자격을 취득해 취약계층을 상대로 안전교육을 시행할 계획이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 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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