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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서울시 양천구(구청장 이기재)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난 2일부터 8일까지 7일간 관내 소외계층 1119세대 등을 대상으로 ‘희망나눔 1대1 결연’ 사업을 진행 중이다.

구는 지난 2011년부터 매년 설, 추석 명절에 관내 소외계층과 공무원과의 1대1 결연을 통해 물품 후원, 말벗 서비스 등 경제적, 정서적 지원과 더불어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추석에는 코로나19 감염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가급적 결연 대상자 안부 전화 및 비대면 성품 전달 위주로 활동을 진행하며, 부득이하게 방문 시에는 마스크 착용, 손 소득 등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운영하고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공직자들이 솔선수범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 희망나눔 결연활동을 운영한다”며 “앞으로도 1500명 양천구 공직자들과 함께 주변에 소외된 이웃은 없는지 꼼꼼하고 세심하게 살펴 사랑이 넘치는 따뜻한 양천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천구는 “결연대상에 홀몸 어르신이 많아 안부전화로 잠시라도 말벗이 돼드리는 일은 어르신에게 안정감을 드리고 외로움을 더는 데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결연공무원은 대상가정의 애로사항을 듣고 복지 관련 도움을 요청할 경우 즉시 방문 상담을 실시해 긴급복지, 기초생활보장, 통합사례관리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또 구는 결연활동 관리를 통해 결연자와 공무원 간 긴밀한 유대관계를 형성하고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대상 가구도 지속해서 발굴·관리할 예정이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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