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열린 내맘쏙극장 캠페인 모습. (오산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오산시(시장 이권재)가 5일 2022년 소아·청소년 정신건강 인식개선 캠페인 ‘내맘쏙 극장’을 성황리에 마쳤다.

연초 초등학교, 중학교를 대상으로 캠페인 참여 학교를 모집하는 가운데 5월부터 9월까지 4개 학교(성호중학교, 운천중학교, 문시중학교, 운암초등학교)에서 캠페인이 진행됐다.

내맘쏙 극장은 ‘캠페인 공간 사전 조성(1주일 전), 등굣길 캠페인, 학생용 캠페인, 보호자용 캠페인(QR코드 이용)’으로 구성했다. 소아·청소년기 정신건강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해 정신건강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고 편견을 해소해 시민들의 정신건강복지센터 이용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자 마련했다.

캠페인은 오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 소아·청소년팀과 학교 내 Wee Class 솔리언 또래 상담가 친구들이 함께 참여했다. 이들은 등굣길 아이들에게 하이파이브를 하며 ‘응원 메시지’를 전달하고 정신건강 퀴즈 참여 및 감정 스티커 붙이기 등의 활동을 통해 마음이 건강한 학교 조성에 앞장섰다.

캠페인에 참여한 한 학생은 “퀴즈를 통해 오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의 역할과 정신건강의 중요성에 대해 알게 된 점이 흥미로웠으며 교장선생님, 교감선생님과 학생들 모두가 참여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오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캠페인 참여 신청이 선착순으로 빠르게 마감돼 아쉬움을 보인 학교가 많았다”며 “내년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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