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은 지난 5일 포항산누리, 김천, 영덕오토캠핑장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운영으로 오토캠핑장 활성화를 위한 협의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포항산누리오토캠핑장 모습 (경상북도교육청)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지난 5일 포항산누리, 김천, 영덕오토캠핑장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운영으로 오토캠핑장 활성화를 위한 협의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오토캠핑장별 프로그램 운영 정보를 공유하고 학생, 학부모, 교직원의 캠핑 체험을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및 이용객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경북교육청은 미활용 폐교를 오토캠핑장으로 활용해 올해 1월부터 코로나19로 인한 수업결손 등으로 불안한 학생을 위한 학생 정서 안정 캠프, 교육복지 우선지원 사업으로 행복한 우리 가족 만들기 캠프, 저소득층 및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한 추억 만들기 가족캠프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포항산누리오토캠핑장은 코로나19로 지친 교직원을 위해 경북교육청 소속 교직원 및 그 가족을 대상으로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1박 2일 간 교직원 치유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상국 학교지원과장은 “지역별 특색에 맞는 다양한 캠핑 프로그램 확대를 통해 좀 더 많은 학생 및 교육가족이 경북교육청 오토캠핑장을 찾을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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