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청렴교육에서 이권재 오산시장(가운데)과 공직자들이 투명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한 퍼포먼스를 펼치는 모습. (오산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오산시(시장 이권재)가 지난 2일 반부패 척결 및 투명한 공직 문화 조성을 위한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교육은 이권재 오산시장과 부시장을 포함한 간부 공무원과 승진자, 신규임용자 등 소속 공직자 4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소속 공직자들이 청렴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고 투명한 업무수행으로 신뢰받는 공직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청렴연수원에 등록된 전문강사가 ▲사례로 보는 청탁금지법 ▲갑질행위 사례 및 예방 등을 주제로 강의했다.

이어 이 시장과 참여자들은 청렴구호를 외치며 공직자로서 청렴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다짐하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청렴은 공직자가 갖춰야 할 기본 소양이지만 동시에 공직 생애 동안 항상 추구해야 하는 최고의 가치”라며 “청렴도시 오산의 공직자임을 잊지 말고 앞으로도 공정한 행정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그동안 감사기구를 체계적으로 개편하고 강도 높은 자체 감사와 다양한 청렴 시책을 추진했다. 그 결과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11년 연속 1~2등급으로 평가받아 전국 최고의 청렴 도시로 부상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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