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이민근 안산시장은 5일 안산시청 제1회의실에서 제11호 태풍 ‘힌남노’와 관련해 긴급재난안전 대책회의를 주재하며 재해대책부서별 대처사항과 향후계획 등을 점검하고 대응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이날 회의는 이민근 시장과 재난안전 관련 부서장 및 25개 동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회의에서는 태풍으로 강풍과 강우에 따른 피해가 예상되는 만큼 인명피해 제로화를 최우선 목표로 설정하고 ▲대형 공사장·급경사지·산사태취약지구·인명피해우려지역 등 재해취약지구 사전점검 및 통제 ▲교통안전 시설물 점검 ▲선박 등 결박조치 및 항만 시설 예찰 등 부서별 태풍 사전대비 상황 등을 점검했다.
시는 앞서 태풍 북상과 관련해 4일까지 민·관합동 배수지 123개소, 상습침수구역 85개소, 급경사지 10개소, 주요 해안 및 하천 등에 대해 예찰 및 사전점검을 마쳤다.
이민근 시장은 “재산피해 최소화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시민들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특히 지난 집중호우에 피해가 발생한 지역에 또다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하고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해달라”고 말했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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