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청 전경. (조현철 기자)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오산시(시장 이권재)가 송호욱병원과 손잡고 복지위기가구의 의료서비스 지원을 확대한다.

두 기관은 최근 저소득 계층의 관절 수술 비급여 비용 100%를 지원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오산시가 추천하는 지역내 100명 이하의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고관절 및 무릎관절 수술에 발생되는 비급여 비용 100%를 지원한다.

지원기간은 협약체결일로부터 2년이며 협약종료일에 임박해 추천한 대상자는 양 기관이 협의를 거쳐 결정한다.

송호욱 대표원장은 “저소득층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오산시민의 보건향상에 기여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에 동참해주신 협약기관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민·관이 함께 행복을 나누는 보건복지를 실현하여 복지사각지대 없는 오산시를 만들기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산시는 지역내 기업, 민간 봉사단체 등 115개소와 착한날개 오산 협약을 맺어 민관 공동으로 저소득층을 위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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