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지난 2일 포항테크노파크에서 공무원 30명을 대상으로 메타버스를 활용한 ESG 행정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포항시)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항시는 지난 2일 포항테크노파크에서 공무원 30명을 대상으로 메타버스를 활용한 ESG 행정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최근 기후 위기와 양극화 등 사회 전반의 문제가 심화됨에 따라 친환경, 사회적 책임 강화, 지배구조 개선을 일컫는 ESG가 기업 경영의 메가트렌드를 넘어 행정에서도 선택이 아닌 필수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포항시는 우리 사회가 직면한 경제·사회·환경 문제 해결과 지속가능한 도시 구현의 수단으로 ESG를 행정에 적극 도입하고 활성화하기 위해 이번 역량 강화 교육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메타버스를 기반으로 한 가상현실 속에서 다양한 퀴즈와 게임을 통해 ESG 개념을 이해하고 조별 토의과정을 통해 내용을 심화시키며, ESG 행정 도입 필요성에 대한 이해 제고와 함께 공감대를 형성했다.

교육은 △ESG 정의와 도입배경 △ESG 전세계 대응과 포항시 성과 △ESG 가치 실현을 위한 태도 및 핵심 역량으로 구성됐다.

포항시 관계자는 “앞으로 ESG 메타버스 교육을 순차적으로 확대해 진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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