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경기 김포시(시장 김병수)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3년 지자체 지능형교통체계 구축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35억을 확보했다.
이로써 올해에 이은 2차 ITS 사업을 추진할 재원이 확보됨에 따라 총 59억원(국비 35억4000만원, 시비 23억6000만원)을 투입해 지능형교통시스템(ITS)을 확대 구축한다.
2023년도 ITS 사업은 보다 촘촘하게 교통정보를 수집하기 위한 노변기지국(DSRC-RSE)과 스마트교차로를 추가 구축하고 교통흐름과 교통신호를 시뮬레이션 분석하기 위한 교통정책분석지원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지능형 교통시스템에는 여러 IT기술이 활용되는데 영상분석에는 딥러닝 기반의 AI기술, 교통 데이터 처리에는 빅데이터 분석기술, 교통흐름 분석에는 디지털 트윈 기술이 적용되어 ITS 시스템의 효율성을 높인다.
이관호 센터장은 “김포는 서울과 인천, 고양, 강화를 잇는 수도권의 교통 요충지로 연속성 있게 ITS 인프라를 구축해 교통체계를 개선해가면서 자율주행 스마트도로 시대를 차근차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51억원의 국비를 보조받아 현재 구축중인 1차 ITS 사업은 오는 12월 준공 예정이며 보다 빠르고 정확한 소통상태와 우회경로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 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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