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팔달구 팔달문 고객지원센터 앞 광장에서 열린 ‘제3회 수원 청년몰 플리마켓(벼룩시장)’ 행사 모습. (수원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3일 청년 상인들의 판로 확대를 위해 ‘제3회 수원 청년몰 플리마켓(벼룩시장)’ 행사를 개최했다.

3일 팔달구 팔달문 고객지원센터 앞 광장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수원영동시장 ‘28청춘 청년몰’을 활성화하고 청년 상인들의 경쟁력 있는 제품 홍보를 위해 진행됐다.

28청춘 청년몰 입점 업체 나의작은공방·청년롤까스·지아베이커리 등 10개가 참여해 플리마켓과 체험 부스 등을 운영했다.

청년 상인들이 생산한 가죽공예품·인테리어 소품·액세서리 등 제품을 판매하고 떡·과자·음료 등 푸드코트(음식점) 식품을 홍보·판매했다.

전통시장을 찾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버스킹 공연 ▲인스타그램 포토존 ▲전통 놀이(투호) 체험 ▲영수증 이벤트(영수증을 제출하면 폴라로이드 사진 촬영·VR 체험 기회 등 제공) 등 부대행사도 열렸다.

지난 6월 시작한 청년몰 플리마켓 행사는 11월까지 8회에 걸쳐 운영한다. 오는 23일(4회차)·10월 7~8일(5~7회차)·11월 5일(8회차) 오후 2시 팔달문 고객지원센터 앞 광장에서 진행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참신하고 경쟁력 있는 청년 상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희망을 줄 수 있는 사업을 계속해서 마련하겠다”며 “이번 사업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수원영동시장 ‘28청춘 청년몰’에는 관광특화상품몰 16개소, 푸드코트(음식점) 10개소 등 총 26개 점포가 입점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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