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캠페인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오산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오산시(시장 이권재)가 최근 집중 폭우에 이어 역대급 태풍 ‘힌남노’의 한반도 상륙을 앞두고 자연재해 대비를 위한 캠페인을 전개했다.

시는 1일 오산대역에서 ‘자연재해, 풍수해보험으로 대비하세요’를 주제로 안전 점검의 날 캠페인을 실시했다.

지역자율방재단과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여해 시민들에게 자연재해 피해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풍수해보험에 대한 리플릿 등 각종 홍보물을 통해 가입을 독려했다.

풍수해보험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에서 일반·기초수급자·차상위계층에 따라 보험료를 70~92%까지 차등 지원하는 정책보험으로 시민들의 보험료 부담을 줄이고 예기치 못한 자연재해로 인한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는 재난관리제도다.

특히 2022년 풍수해보험은 유리창 파손 담보 특약이 신설됐으며 소상공인 상가·공장 최소 보험 가입 금액이 하향 조정돼 가입 문턱은 낮아지고 혜택은 커졌다.

조근호 지역자율방재단장은 “최근 장마철 기간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다수의 시민분들이 침수피해를 겪은 상황이다”며 “이처럼 자연재해는 예기치 않게 발생하기에 풍수해보험 가입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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