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열린 지역사회 보장계획 관련 시민공청회 모습. (오산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오산시(시장 이권재)가 1일 2023년부터 2026년까지 4년에 걸쳐 추진할 지역사회보장계획에 시민들의 의견 반영을 위한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 공청회’를 개최했다.

시청 물향기실에서 이권재 오산시장과 민·관 관계자, 시 및 동 협의체 위원 등 시민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기 오산시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을 위한 경과 보고와 4년 동안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전략체계, 추진전략, 세부사업을 보고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지역사회보장계획은 4년마다 수립해야 하는 법정의무 계획이다. 이번 계획은 지난해 실시한 1000여 명 지역사회보장조사 자료, 지역주민·전문가들의 55차에 걸친 회의의견, 민선 8기 시정 방향을 토대로 ‘모두의 삶이 희망이 되는 미래도시 오산’이라는 비전 아래 2대 전략체계, 10대 추진전략, 53개 세부사업으로 구성했다.

특히 2대 전략체계 중 지방자치단체 사회보장 분야 세부사업으로 ▲미래세대 성장 지원 ▲지역 활력 삶의 질 레벨업 ▲구석구석 온마을 돌봄 ▲격차없이 누리는 건강안전도시 ▲주민주도 마을공동체 혁신 ▲스마트 복지생태계 조성이 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은 앞으로 4년 동안 주민들의 복지·보건의료·고용·주거·교육·문화 등을 책임질 중요한 계획”이며 “선정된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해 시민이 행복한 복지건강도시 오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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