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소재의 콘도에서 개최된 제7회 경기도 의용소방대 강의경연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한 평택의용소방대 김혜정 대원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평택소방서)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평택소방서(서장 김승남)는 용인시 소재의 콘도에서 개최된 제7회 경기도 의용소방대 강의 경연대회에서 평택의용소방대 김혜정 대원이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알렸다.

강의 경연대회는 의용소방대원의 소방업무 보조자로서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생활안전분야 및 심폐소생술 분야의 역량 강화와 교육 능력 향상 등을 위해 개최됐다.

평택의용소방대원의 경연 주제는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이다. 자동심장충격기(AED)란 심정지 상태의 환자에게 전기 충격을 줘 심장이 정상 박동하도록 도움을 주는 응급 장비이다.

AED를 사용하지 않는 경우 평균 생존율은 9%로 낮으나 AED를 사용한 경우 평균 생존율은 50%로 5배 이상 높다. 또한 심정지 발생 5분 이내 AED를 사용한 경우 평균 생존율은 80%로 골든타임을 지키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김승남 서장은 “큰 대회에서 수상해 평택의용소방대를 빛내주어 감사하다”며 “생활안전 분야 등의 교육이 활성화 돼 지역사회 속의 시민이 심정지 환자 발견 시 골든타임 내 올바른 AED 사용으로 발 빠르게 대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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