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1일 도청에서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2022 추석명절 지원사업 배분전달식을 개최했다. (경상북도)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상북도는 1일 도청에서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2022 추석명절 지원사업 배분전달식’ 을 개최했다.

이번 명절지원금은 도민과 기업이 기부한 성금으로 재원이 마련됐으며, 도내 독거노인, 장애인, 한부모세대 등 복지사각지대 소외계층 1만5천여 세대를 우선 선발해 세대별 10만 원씩 총 15억 원을 지원한다.

이번에 지원되는 명절지원금은 제수용품 구입 등 풍성한 추석명절이 될 수 있도록 어려운 저소득층 가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기획 사업으로 진행했다.

전우헌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이번 지원을 통해 도내 소외된 이웃들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마음을 달래고 행복하고 풍성한 한가위를 보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모금회로 모아지는 소중한 성금이 꼭 필요한 곳에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기부해 주신 도민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앞으로도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도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경상북도는 지난 한해 동안 338억 9400만 원의 역대 최고 모금액을 달성했고, 올해 7월 기준 247억 4300만 원이 모금돼 도민의 따뜻한 온정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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