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잠수풀장을 활용해 수난인명구조 훈련을 실시하는 김포소방서 대원들. (김포소방서)

(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경기 김포소방서(서장 김종묵)가 통진읍 소재 해병대 2사단과의 잠수풀장 협조 통해 효율적인 수난인명구조를 위한 특별훈련이 가능하게 됐다.

김포소방서는 지난달 실시한 훈련을 시작으로 앞으로 해병대 2사단에서 수난구조대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잠수풀장 협조를 약속해 수준 높은 스쿠버 훈련 및 수난 인명구조기법 등을 실시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

안낙원 구조구급팀장은 “현재 구조대원들이 훈련을 하려면 민간 잠수풀장을 대여하거나 원거리에 있는 소방학교를 찾아가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으나 협조해준 해병 2사단 덕분에 구조대원들의 수난구조 역량이 한층 강화됐다”며 “앞으로 화재현장은 물론 다방면으로 김포시민의 안전을 위해 해병대와 긴밀히 협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 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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