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대응을 위해 지난 26일 시청에서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경기초시설 담당자 교육 및 회의를 개최했다. (포항시)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항시는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대응을 위해 지난 26일 시청에서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경기초시설 담당자 교육 및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포항시가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도의 할당대상업체로 지정돼 제3차 계획기간(2021년~2025년) 동안 온실가스 감축이행 의무가 발생함에 따라, 1차 이행년도 배출권거래제도의 결과 보고 및 2차 이행년도 이행계획 논의와 함께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전문업체인 CTA에서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의 전반적인 사항에 대한 교육도 진행됐다.

현재 포항시 소관 사업장은 생활폐기물에너지화시설(SRF), 재활용선별장, 매립장, 하수처리장, 정수장 등 32개 환경기초시설이며, 시는 에너지 절약, 계측기기 검·교정, 온실가스 모니터링 등 온실가스 배출 저감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신정혁 환경정책과장은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대응해 나갈 뿐만 아니라 ‘2050 탄소중립 실현’ 을 위해 포항이 선도적인 역할을 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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