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NSP통신] 황사훈 기자 = 부산시가 MICE(회의·관광·컨벤션·전시)산업을 활성화하고 관련 업체들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각종 지원에 나선다.

5일 부산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부터 지역 MICE산업 발전에 공이 큰 기업을 발굴해 시상할 계획이다.

MICE 우수기업 신청요건은 본사가 부산시에 소재하고 창업 3년 이상인 ‘국제회의 기획업’ ‘전시주최 사업자’ ‘호텔업체’로 최근 3년간 MICE행사 개최 실적이 우수하고 부산시 MICE 발전에 기여한 기업이면 가능하다.

시는 오는 25일까지 신청을 받고 2개 기업을 선정해 6월 3일 MICE FESTIVAL 기념식에서 시상할 계획이다.

수상기업에게는 부산시장의 트로피와 상금 100만원이 수여되고 민간주관전시회 보조금 우선지원 해외전시회 참가 시 우선지원 등 부산시에서 시행하는 각종 MICE기업 육성시책에서 우선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 서류는 부산시청 전시컨벤션과로 우편이나 직접 방문해 접수가 가능하다.

한편 부산시는 MICE산업을 부산시 10대 전략산업으로 지정해 육성한 결과 세계 183개국 1406개 도시 중 세계 순위 15위 아시아 4위의 MICE 중심도시로 부상했다.

황사훈 NSP통신 기자, sahoon372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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