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열린 ‘드림스타트 학습지원’ 업무협약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오산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오산시(시장 이권재)와 에너지와 여성 오산시지회(회장 정윤희)가 지난 26일 에너지 취약계층 아동의 학습지원을 위해 ‘드림스타트 학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드림스타트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학습의 기회를 제공해 경제적 부담해소와 정서적 안정 및 성취감 도모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협약 체결과 동시에 시는 드림스타트 사례아동 중 기초학력 지원이 필요한 아동 2명을 추천하고 오산시지회는 추천 아동의 수학학원 비용 전액을 지원할 계획이다.

정윤희 에너지와 여성 오산시지회 회장은 “코로나 장기화와 물가 급상승에 따라 어려움에 있는 저소득 가정의 아동들이 시기에 맞는 학습지원이 이뤄지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꾸준한 관심을 가지고 지역사회 내 아이들이 자신의 꿈을 멋지게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명숙 아동청소년과 과장은 “취약계층 아동들의 학습환경 향상을 위해 지원해주신 에너지와여성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계속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에 필요한 지원과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드림스타트 사업은 만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들에 대한 상담 및 가정방문을 통한 지속적인 관리와 다양한 보건·복지·보육 서비스를 운영하는 등 아동들이 꿈을 갖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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