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이 주민 정보화 교육의 일환으로 2020년~2021년 농어촌초고속인터넷망 구축 행정리를 대상으로 추진하는 찾아가는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이 지역 주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의성군)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의성군(군수 김주수)이 주민 정보화 교육의 일환으로 2020년~2021년 농어촌초고속인터넷망 구축 행정리를 대상으로 추진하는 찾아가는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이 지역 주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코로나19 영향으로 무인·비대면 교육 비중이 높아짐에 따라 디지털 기기 사용이 원활하지 못한 군민들을 대상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연계해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8월에 신평면 청운1리 마을회관에서 진행되는 군의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은 스마트폰 기초, 인터넷 기초, VR 체험 및 금융사기(보이스피싱) 대처법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교육 대상자의 특성과 수요에 따라 도서·산간 지역 등 생활 유휴 공간에 직접 찾아가는 밀착 교육방식은 어르신의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스마트폰 사용에 익숙지 않고 활용 방법을 몰라 처음엔 마음같이 되진 않았다”며, “하나부터 열까지 상세하게 알려주는 선생님 덕분에 점차 자신감이 생긴다”고 말했다.

한편, 의성군은 고령층을 대상으로 하는 주민 정보화교육과 개인정보보호 교육 준비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전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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