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은 지난 26일 영덕군 새마을회관 강당에서 영덕군 도시재생 영덕시장 상인회 상인대학 졸업식을 개최했다. (영덕군)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영덕군(군수 김광열)은 지난 26일 영덕군 새마을회관 강당에서 영덕군 도시재생 영덕시장 상인회 상인대학 졸업식을 개최했다.

영덕군은 지난 5월부터 약 3개월간 골목상권 상인 48명을 대상으로 영덕시장 현대화에 따른 글로벌 명품시장 및 강소상인 육성을 위해 상인대학을 운영해 왔다.

상인대학은 기본과정(10회)과 심화과정(9회)로 나누어, 회당 3시간씩 총 19회를 진행했으며 강의식교육과 현장교육을 병행, 진행했다.

대면방식으로 진행한 상인대학은 ▲ 영덕시장현대화 절차와 준비 ▲ CS고객관리 ▲ 유통환경 변화에 따른 전통시장 최적화 방안 ▲ 소상공인 역량강화 ▲ 억대상인만들기 등 실제 점포 운영에 도움이 되는 교육과정을 담았다.

졸업식에 참여한 한 소상공인은 “상인대학은 영덕시장 화재와 코로나19로 힘든 영덕시장의 재건을 준비하는 좋은 기회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명예학장으로서 직접 졸업장을 수여한 김광열 영덕군수는 “과정을 수료한 영덕시장의 상인분들에게 변화와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라면서 지난해 화재로 인해 생업의 터전을 잃어버린 상인들을 위해 영덕시장을 신속히 재건축하여 동해안 최고의 시장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군은 영덕시장의 재건축과 발맞추어 영덕시장 상인에게 도움이 되는 다양한 교육과정을 발굴해 지속적으로 상인대학을 운영할 예정이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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