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음료 나눔을 하고 있는 신갈오거리 시니어 바리스타팀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용인시)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제68회 경기도체육대회 2022 용인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신갈오거리 시니어 바리스타팀이 경기도체육대회 방문객들에게 무료를 음료를 나눠 주는 등 힘을 보태고 있다.

바리스타팀이 경기도체육대회 개막일인 지난 25일에 맞춰 용인미르스타디움에 설치한 음료 나눔 부스에는 하루 평균 500여 명의 체육대회 관람객, 각 지자체 관계자 등이 방문해 커피와 매실차 등을 즐겼다.

바리스타팀은 음료 제공뿐만 아니라 용인특례시가 추진하고 있는 도시재생사업과 오는 10월 25일 부터 28일까지 용인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도시혁신 산업박람회’도 함께 홍보했다.

아울러 대회 폐막일인 27일까지 음료 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바리스타팀은 신갈오거리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인 주민역량강화교육을 통해 결성된 주민공동체다.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신갈 일일카페, 신갈만의 전통차 개발 등을 진행하고 있다.

앞서 지난달 경기도 도시재생 주민참여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받았으며 이 상금의 일부를 지역의 홀로 어르신을 위해 기부하기도 했다.

최숙희 바리스타팀 대표는 “용인시를 찾은 많은 분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어서 기쁘다”며 “비록 작은 힘이지만 경기도체육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주민들이 공동체를 형성하고 지역을 위해 봉사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라며 “10월에 있을 도시혁신 산업박람회도 많은 홍보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