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지난 23일 관내 주둔하고 있는 50사단 경주대대 연병장에서 풍산안강사업장 내 적의 타격에 대한 긴급대응체계 구축 및 사태수습능력 배양을 목적으로 민·관·군·경·소방 합동 을지연습 실제훈련을 실시했다. (경주시)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주시는 지난 23일 관내 주둔하고 있는 50사단 경주대대 연병장에서 풍산안강사업장 내 적의 타격에 대한 긴급대응체계 구축 및 사태수습능력 배양을 목적으로 민·관·군·경·소방 합동 을지연습 실제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경주시 직장민방위대, 보건소, 경주경찰서, 경주소방서, 50사단 예하 9개 부대 및 경주시 보건소, 경주경찰서, 경주소방서 등 25개 단체·기관 약 300여 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적 화학탄 낙하로 인한 피해발생 단계, 여단 및 사단 지원부대의 대응 단계, 대량전상자 처리 임무수행 결과 평가 순으로 총 3단계의 통합작전훈련이 진행됐다.

이날 훈련에 주낙영 시장은 50사단 화랑여단 여단장 등 유관부대 참모진과 실제훈련 현장을 도보로 참관하고 경주시의 통합작전을 위해 열띤 토론의 시간도 가졌다.

주낙영 시장은 “이번 전시상황을 가정한 훈련을 통해 우리 경주시의 전시 대응 방식을 숙달하고, 통합작전능력을 배양하는 값진 기회가 되었다”며 “미진했던 부분에 대해서는 개선해 전쟁과 재난에 대비하는 행동방침으로 삼기를 바란다” 고 강조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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