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김포지역 도의원들이 특조금 확보를 위해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 (김포시)

(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경기도의회 김포지역 도의원들이 특별조정교부금 확보에 발벗고 나서고 있다.

24일 홍원길, 오세풍, 김시용(이상 국민의힘), 이기형(더불어민주당) 도의원은 주요 주민숙원사업 대상지를 찾아 사업현황에 관한 청취 등 현장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점검 대상사업은 ▲북부권 제2종합사회복지관 건립 ▲장기본동 공유주방 조성 ▲한강중앙공원 공영주차장 조성 ▲장릉마을 산책로 정비사업 등이다.

제2종합사회복지관은 복지인프라가 부족한 김포 북부권 통진읍에 건립중으로 지난해 착공해 현재 공정률은 50% 정도로 특조금 30억 확보가 목표다.

장기본동 공유주방 사업은 방치중인 청사 지하공간을 주민 및 각종 단체의 소통 및 취미생활, 불우이웃돕기 사업 공간 등 다목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것이다.

이 외에도 장기동 한강중앙공원 공영주차장 조성을 위한 특조금 20억과 장릉마을 산책로 정비를 위해 필요한 3억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김포지역 4명의 도의원은 한 목소리로 “지역의 숙원 해결을 위해서는 국비, 균특, 특조금 등의 지원이 절실하다”며 “여야를 떠나 원팀으로 특조금 등 도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특조금은 경기도 등 광역지자체가 관내 기초지자체의 특정 재정수요를 충당하기 위해 지원하는 예산이다.

시는 지난 8월 경기도에 솔터축구장 환경개선 사업 등 총 12개 사업에 대해 특조금 약 270억원을 신청한 상태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 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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