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는 2022 발효식품 아카데미 교육생 24명을 오는 9월 15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광양 농·특산물을 이용한 상품 개발 의지가 있는 광양시민이라면 누구나 교육에 참여할 수 있으며, 교육희망자는 광양시농업기술센터, 광양시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해 이메일로 접수하거나 농산물마케팅과 농식품가공팀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발효식품 아카데미는 발효식품의 제조·가공을 희망하는 농업인, 시민에게 제조기술과 지식을 전달하기 위해 올해 하반기에 처음 개설한 교육과정으로 교육기간은 9월 22일~11월 10일이며, 매주 목요일 농촌체험관(농업인교육관 1층)에서 8회차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내용은 ▲발효 기초이론 및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발효제품 소개 ▲발효식초 제조기술 이론 ▲식초 담그기 실습 ▲와인 제조방법 및 관리방법 ▲와인 담그기 실습 등이며, 발효와인과 발효식초 제조에 필요한 전문지식을 전달하기 위해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진행된다.

광양시 농식품가공 창업교육은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가공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2016년에 개강해 기초반, 심화반 2개 교육과정으로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기존 기초반, 심화반 교육 외에 창업반(발효식품 아카데미)을 확대 운영해 농업인과 창업을 준비하는 농업인들의 제품 개발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박양균 농산물마케팅과장은 “발효 아카데미 교육을 시작으로 교육생들의 수요와 의견을 적극 반영한 다양한 교육과정을 개설해 발효가공 전문인력을 꾸준히 양성할 계획이다” 며 “발효제품 개발과 생산이 지역농산물 소비와 농외소득 증가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 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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