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과학대학교 영송중앙도서관에서 실시한 독서몰입 힐링캠프에서 학생들이 단체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과학대학교)

(대구=NSP통신) 최병수 기자 = 대구과학대학교(총장 박지은)는 지난 22일 학생들에게 기초직무역량 함양을 위해 체험형 인성소양 비교과 활동으로 ‘독서몰입 힐링캠프’를 실시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캠프는 독서지도 전문 강사와 함께 △자존감 수업 △오만과 편견 △난쟁이가 쏘아 올린 작은공 △페스트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싶어 △아몬드 등 추천도서 6권을 선정해 팀별 독서활동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자유롭게 팀을 이뤄 읽기 전략을 세우고 ▶독서의 의미 찾기(나에게 독서란 **이다) ▶독서의 힘 ▶좋은 독서습관 공유하기 등의 활동을 했고, 독후활동 예시로써 ▶서평쓰기 ▶등장인물 분석 ▶이어쓰기 ▶고쳐쓰기 등을 통해 깊이 있는 독서 활동을 이어갔다.

특히, 독후감 노트를 제공해 독서 중 의미있게 느껴지는 문구나 문장을 자신만의 생각을 더해 필사로 남겨보는‘곱씹어 읽기’도 실시했다.

또, 학생들은 팀별로 수행한 독서활동 내용과 함께 캠프에서 느낀 점을 발표하며, 작품의 시대배경에 따라 인물분석 및 주인공의 심리상태를 본인의 현재 상황에 비춰봄으로써, 소설 속에서 다루고 있는 주제를 새로운 관점에서 분석해 보는 등 다양한 독후활동 결과를 나눠보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독서 캠프에 참여한 대구과학대 학생들은 “다양한 생각을 가진 친구들과 하나의 책에 대해 서로 읽은 부분을 공유하고 발표하면서 각자의 의견을 나눌 수 있어 좋은 시간됐다”고 말했다.

기초교양교육센터 안정희 센터장은 “학생들이 사색과 실천을 동반한 성장 독서의 참맛을 느껴보는 즐거운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독서를 통해 학생들이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을 넓히도록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최병수 기자 fundcb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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