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가족센터는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1박 2일에 걸쳐 관내 다문화가족 8가정 23명을 대상으로 다(多)함께 프로그램 ‘우리 가족 행복 더하기를 실시했다. (영덕군)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영덕군가족센터(센터장 이안국)는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1박 2일에 걸쳐 관내 다문화가족 8가정 23명을 대상으로 다(多)함께 프로그램 ‘우리 가족 행복 더하기’ 를 실시했다.

이번 다(多)함께 프로그램은 재단법인 영덕복지재단의 ‘2022년 사회복지시설·기관·단체 프로그램 지원 공모사업’ 의 지원금으로 진행됐으며, 다문화가족 구성원 간 상호 이해를 강화하고 다문화가족의 긍정적 정체성 형성과 문화 공존 환경을 조성하고자 진행했다.

첫째 날은 경주 버드파크을 견학해 새, 화초 등 다양한 동식물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기회를 가졌으며, 우양미술관을 방문하여 부모와 자녀가 함께할 수 있는 체험형 설치미술과 작품 등에 대해 알아봤다.

또한 일과를 마친 후, 호텔 내 세미나실에서 ‘미래창조인재교육원’ 원장인 이미정 강사를 초빙해 가족관계향상 교육과 레크레이션을 통해 가족의 화합과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에는 경주 캘리포니아비치에서 다양한 놀이 기구 체험과 더위를 날려줄 물놀이 체험으로 일상에서 벗어나 부모와 자녀 간의 소통의 기회가 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가장은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 되었다”며, “우리 가족만의 소중한 추억이 생겨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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