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탁구협회가 주최하고 영덕군체육회와 영덕군탁구협회가 주관하는 제27회 경상북도지사기 생활체육 탁구대회가 지난 21일과 22일 2일간 영덕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됐다. (영덕군)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상북도탁구협회가 주최하고 영덕군체육회와 영덕군탁구협회가 주관하는 제27회 경상북도지사기 생활체육 탁구대회가 지난 21일과 22일 2일간 영덕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됐다.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정상 개최된 이번 대회엔 경북 도내 21개 시·군 탁구 동호인 선수와 관계자 등 700여 명이 참가했다.

21일 오전 11시에 열린 개회식에는 김병곤 영덕부군수, 윤형진 경상북도탁구협회장, 황재철 도의원, 손덕수 영덕군의회의장과 군의원들, 강신국 영덕군체육회장 등이 참석해 대회 참가를 위해 각 시·군에서 모인 탁구 선수들에게 환영과 격려의 말을 전하며, 동호인들 간 화합의 대축전이 될 수 있기를 모두 한뜻으로 응원했다.

이번 대회는 시·군부 단체전, 개인전으로 나눠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시부 종합 1위는 경주시, 군부 종합 1위는 울진군이 각각 차지했다. 시부에서 준우승은 구미시, 3위는 김천시가 차지했고 군부에서는 칠곡군이 준우승, 의성군은 3위로 입상했다.

한편, 영덕군은 지난 2018년 제23회 대회를 개최한 지 4년 만에 다시 한번 도지사기 탁구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오는 10월 1~2일에는 영덕국민체육센터에서 제7회 영덕군수배 전국 탁구대회를 개최함으로써 생활체육 대회 최적지의 면모를 과시하기도 했다.

이태호 시설체육사업소장은 “이번 제27회 경상북도지사기 생활체육 탁구대회의 성료를 위해 갖은 지원을 아끼지 않은 경북탁구협회와 대회 유관단체 여러분들의 노고에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며, “다가오는 대회 역시 생활체육인들 간 화합과 우애를 나누는 뜻깊은 자리가 될 수 있도록 경기장 안전과 방역 대책 마련 등 대회 준비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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