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경기도의회 부천상담소에서 김동희 경기도의원이 정담회를 열고 부천시청 버스운영팀 관계자들로 부터 경기도형 수요응답형 버스(DRT) 수요 제출 보고를 받고 있다. (경기도의회)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김동희 경기도의원은 22일 경기도의회 부천상담소에서 정담회를 열고 부천시청 버스운영팀 관계자들로 부터 경기도형 수요응답형 버스(DRT) 수요제출 보고를 받았다.

부천시청 관계자는 “DRT사업은 일정한 노선, 정해진 운행계획표 없이 승객의 호출에 대응해 탄력적으로 승객을 수송하는 앱을 이용한 신개념 교통 서비스”라고 보고를 시작했다.

또 “도민에게는 버스 서비스 접근성 향상 및 이동시간 감소 등 이용편의 증진 사업이 될 것”이며 “버스업체는 수요에 대한 탄력적 운행으로 운송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한다”고 보고했다.

김동희 의원은 “기존 운수업체와 이해충돌의 문제가 되지 않도록 면밀히 검토 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부천시민이 편안한 대중교통의 일환이 될 수 있다면 상당히 좋겠지만 그에 따른 민원도 있을거라 걱정이 되는 부분도 있다”며 “그 어느때보다 더욱 신중하고 고민해야할 사항이다”라고 밝혔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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