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돌봄전담사 창작전시회 모습. (수원여성인력개발센터)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여성인력개발센터(관장 권미영)가 2022년 경력단절여성 취업지원사업으로 ‘초등돌봄전담사’ 국비지원 직업훈련을 운영한다.

이와 함께 19일 교육 성과를 발표하는 교구전시회와 함께 수료생들의 취업지원을 위한 일자리협력망도 개최했다.

올해 수원시는 아동친화도시 정책 추진을 위해 제2차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세부사업으로 ‘다함께돌봄센터운영’을 포함시켜 보다 안전하고 행복한 아동 성장을 위한 사회적 기반 마련에 나서고 있다.

초등돌봄에 대한 사회적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고 동시에 돌봄 관련 전문 인력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센터는 ‘초등돌봄전담사’양성과정을 지난해 이어 올해도 국비지원 직업훈련과정을 운영한다.

초등돌봄전담사 직업훈련은 초등돌봄에 대한 기초교육, 놀이지도, 학습지도 등 실무 교육 수료 후 ▲다함께돌봄센터 ▲지역아동센터 ▲초등돌봄교실 등으로 취업을 연계하는 과정이다.

초등돌봄전담사로 취업을 희망하는 초대졸 이상, 관련 자격증 1개 이상 소지한 여성을 대상으로 초등돌봄교실 정책 이해에 대한 이론 교육과 함께 다양한 놀이지도 및 학습지도 방법, 프로그램 기획과 모의 수업 등 실습은 물론 행정업무와 직무소양 및 취업대비까지 교육한다.

50여 일간의 전문교육을 통해 기초 소양함양은 물론 안전한 환경 속에서 흥미로운 프로그램이 가득한 교실을 아이들에게 제공할 창작교구를 전시해 발표하고 유관기관의 담당자들이 참석한 일자리협력망 간담회를 통해 취업지원에 관한 적극적인 지원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권미영 수원여성인력개발센터 관장은 “20여 년간 지역수요에 맞춤 맞춤형 직업훈련 교육과정을 운영한 본 센터의 노하우와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으로 돌봄이 필요한 초등생들에게 행복하고 건강한 돌봄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도록 전문 인력을 양성할 예정이다”며 “돌봄 수요가 급증한 요즘 경력단절여성의 재취업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원여성인력개발센터는 영통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함께 운영하며 여성의 직업훈련 교육과 함께 취업상담 및 취·창업지원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