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라북도 교육청 소속 교원들이 완주군 고산자연휴양림 산림교육센터 및 무궁화테마식물원에서 무궁화를 알아가는 ‘무궁화, 드림(林)’ 직무연수를 열었다.

19일 완주군에 따르면 도교육청 교원들은 최근 3일의 일정으로 고산자연휴양림에서 무궁화의 생태, 무궁화 속의 역사를 알아가는 연수를 진행했다.

교원직무연수는 완주군과 고산산림교육센터 위탁업체(놀이교육공예협동조합 놀터)에서 주최했다.

교원들은 고산숲의 생태와 나라꽃 무궁화 변천사를 통해 역사적 의미를 되새겼다. 또한, 싱잉볼 명상을 통해 나/너/우리를 돌아보는 숲 속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산림바이오매스 홍보관 일원에서는 ‘나무와에너지’ 주제로 탄소중립의 이해 및 카프라 놀이, 탄소중립 첫걸음 교구활동이 이뤄졌다.

이외에도 목공체험(무궁화 우드버닝), 세밀화로 그리는 ‘그리는花 무궁花’ 학교 숲에서도 접목할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의 시간도 가졌다.

연수에 참여한 교원 및 교육전문직원들은 이수증을 발급받았으며, 만족도 조사를 통해 “역사와 과학이 있는 무궁화, 드림(林이)이였다”고 소감을 남기는 등 추후 연수에도 꼭 참여하고 싶다는 의견을 나타내기도 했다.

강신영 산림녹지과장은 “무궁화, 교원직무연수 프로그램이 호평을 받은 것을 계기로 더욱 알차고 풍성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며 “무궁화 대표도시인 완주군을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은 오는 27~28일 고산문화공원(무궁화테마식물원) 일원에서 나라꽃 무궁화 축제를 개최한다. 고산문화공원은 전국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180여종의 무궁화품종원·무궁화테마식물원이 조성돼 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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