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옥현 부구청장(왼쪽 다섯 번째), 김병길 행정지원국장(왼쪽 네 번째) (양천구)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서울시 양천구(구청장 이기재)가 기록적인 폭우로 피해를 입은 자매도시 충남 부여군의 수해복구를 위해 구호물품 지원에 나섰다.

충남 부여군은 지난 14일 폭우로 주택, 상가 등 건물 130여 채가 침수되고 농경지가 유실되는 등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

이에 양천구는 자매도시인 충남 부여군의 수해 소식을 접하고 구호활동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햇반, 라면, 컵라면 등 총 1000만 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싣고 19일 오전 행정지원국장과 담당부서 직원들이 부여군으로 출발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자매도시인 부여군이 이번 수해로 큰 피해를 입었다는 소식을 듣고 매우 안타까웠다”며 “이번에 전달된 구호물품이 갑작스러운 폭우로 침수피해를 입은 부여군민 여러분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양천구과 부여군은 1997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래 농산물 직거래장터 참여해 양측 대표축제 방문 등 상호 간의 문화를 공유하고 우호증진을 위해 지속해서 활발한 교류를 이어왔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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