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 평화의 길, 고양 홍보 포스터 (고양특례시)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비무장지대(DMZ) 인근의 생태‧역사‧평화 자원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디엠지(DMZ) 평화의 길’을 운영한다. 디엠지평화의길 고양 구간은 9월 13일부터 11월 23일까지 주5일, 1회당 선착순 20명으로 제한해 개방된다.

디엠지(DMZ) 평화의 길은 남북평화 촉진 및 접경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인천시 강화군에서 강원도 고성군까지 총 526Km에 걸친 세계 유일의 접경테마 도보여행길이다. 문체부, 행안부, 국방부, 통일부, 환경부 등 5개 부처와 10개 시군이 합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며 올해 처음으로 10개 시군 모든 노선이 전면 개방된다.

고양시 구간은 고양관광정보센터에서 출발해 행주산성 역사공원까지 버스로 이동한 뒤 다시 행주나루터를 따라 한강변을 걸은 후 장항습지 탐조대, 통일촌 막사를 방문하는 구간이다. 대한민국 제24번째로 지정된 람사르습지인 장항습지의 아름다운 생태경관과 40여년 간 미개방 구간이던 군 철책길(2.5km)을 걷는 이색적인 평화·생태 코스다.

(코스 안내도)

한편 참가 신청은 ‘디엠지(DMZ) 평화의 길’ 누리집과 걷기 여행길 정보제공 앱 ‘두루누비’를 통해 할 수 있고 DMZ 평화의길 참가비는 1인당 1만원이며, 여행 이후 사용할 수 있는 고양시 브랜드상품 쿠폰이 함께 지급된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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