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16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아동과 여성의 안전한 사회 환경조성을 위한 경산시 아동·여성보호 인권연대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경산시)

(경북=NSP통신) 최병수 기자 =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아동과 여성이 폭력으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 환경조성을 위해 16일 경산시청 소회의실에서 경산시 아동·여성보호 인권연대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경산시 아동·여성보호 인권연대위원회는 경산시와 경산교육지원청, 경산경찰서, 경산가정폭력상담소, 로뎀성폭력상담소, 새경산성폭력상담소, 경북샤론의 집 등 아동·여성폭력 관련 기관 소속 전문가 9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회의에서 지난 2021년 아동·여성보호 관련 사업실적 및 2022년 사업추진현황 보고를 통해 우리 지역 아동과 여성에 대한 보호와 피해지원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아동·여성폭력 피해자 보호 및 지원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폭력 예방 캠페인 활성화를 위한 여성 폭력추방주간 홍보 방안에 대해 논의했으며, 각종 행사 시 기관별 협조 사항에 대해 민·관 협력체계 구축 및 정보를 공유하기로 했다.

또한, 최근 여성 1인 가구와 취약아동 등 범죄 취약계층을 상대로 한 범죄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각 기관 간 긴밀한 네트워크 체계를 유지해 모니터링하고 이를 통한 정보공유로 피해사례 발생 시 유관기관 간 긴급 보호 체계를 가동해 대처하기로 했다.

경산시 아동·여성보호 인권연대위원회 회의를 주재한 김주령 부시장은 “아동과 여성이 안전한 행복한 경산을 만들기 위해서는 각 기관의 협력체계 구축이 필요하므로 다 함께 힘을 모아주기를 당부하면서 시에서도 가족친화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NSP통신 최병수 기자 fundcb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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