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은 지난14일 군산에서 열린 섬의 날 폐막식에 남한권 울릉군수, 공경식 울릉군의회의장, 울릉도 주민 등이 참석했다. (울릉군)

(경북=NSP통신) 최성만 기자 = 울릉군은 지난 14일 전라북도 군산시에서 열린 제3회 섬의 날 행사 폐막식에 참석했다.

섬의 날은 행안부에서 지난 2018년 섬개발촉진법을 개정해 섬의 가치와 가능성에 대한 국민의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매년 8월 8일로 지정된 정부 기념일이다.

이번 행사는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섬 대한민국을 띄우다’라는 주제로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GSCO)와 고군산군도 일원에서 열렸다.

행사 첫날인 8일 기념식을 시작으로, 전시관 운영, 섬 발전사업 워크숍, MBC M 쇼챔피언, 섬 가왕대전, 라이브커머스, 선유도 불꽃놀이 및 드론쇼 등의 부대행사가 14일까지 이어졌다.

지난 14일 군산에서 열린 제3회 섬의 날 폐막식에서 남 군수는 황철호 군산 부시장에게 울릉도 오징어를, 황 부시장은 군산 박대를 상징물로 서로 전달 하고있다. (울릉군)

울릉군은 내년 8월 8일 섬의 날 개최지로써 이날 폐막식에 남한권 울릉군수, 공경식 울릉군의회의장, 울릉도 주민 등이 참석했다.

남 군수는 이번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황철호 군산 부시장에게 울릉도 오징어를, 황 부시장은 군산 박대를 상징물로 서로 전달한 후, 남 군수에게 행사기를 전달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폐막식에서 “고군산군도의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군산에서 전국의 섬 주민들을 뵐 수 있었던 것을 더 없는 영광으로 생각한다”며“울릉도와 독도는 대한민국 동쪽 끝 섬이 아니라 시작의 섬이며, 세계 속에 울릉도· 독도를 띄우고, 한국의 아름다운 섬을 전 세계 알리는데 혼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최성만 기자 smc779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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