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NSP통신] 임은희 기자 = 부산시는 시민들의 걷기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1일 부산시청 대강당에서 힐링워킹 발대식을 열고 3개월간 시민 320명의 건강변화 측정에 들어갑니다.
힐링워킹은 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부산시의 ‘2013년 1530 건강걷기사업’의 첫 시작입니다.
이날 발대식은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정근 온종합병원장의 축사, 1530 건강걷기사업 참여기관 협약식, 힐링워킹 시민대표단선서, 사업설명회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힐링워킹에는 구별 20명씩 총 320명의 시민이 참여하며 4월부터 3개월간 하루 일만보걷기를 진행합니다.
참여자들은 체중 체지방율 복부둘레 등을 평가지표로 삼아 사업종료 후 건강변화를 비교하게 됩니다.
아울러 걷기 마일리지 적립을 통해 어려운 이웃도 도울 예정입니다.
올해 사업은 부산시가 총괄하고 동서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사업 운영을 맡으며 온 종합병원이 의료지원에 나섭니다.
[정근 온 종합병원장 인터뷰]
“부산시와 하는 힐링워킹 사업은 우리 부산 전 시민들이 참여하는 좋은 행사로서 자신이 걷는 만큼 마일리지가 적립되고, 적립된 마일리지로 아픈 사람들, 특히 입원하거나 수술 받는 사람들에게 무료로 수술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때문에 걸으면서 건강해지고 건강해지면서 아픈 사람을 도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좋은 사업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부산시는 1주일 5차례 30분간 걷는 1530 건강걷기사업을 꾸준히 추진하는 한편 시민들의 걷기 붐 조성을 위해 상반기 하반기 부산시민걷기대회도 개최할 예정입니다.
올해 힐링워킹을 시작으로 진행되는 건강걷기사업은 어려운 이웃과 함께 부산시민 개개인이 건강해지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NSP뉴스 임은희입니다.
임은희 NSP통신 기자, vividl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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