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 속초시(시장 이병선)가 2022년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16일부터 오는 10월 31일까지 만 19세 이상 성인 88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지역사회 건강조사는 질병관리청, 속초시, 강원대학교 산학협력단이 함께 수행하는 국가승인 통계조사로 지역주민의 건강상태를 파악해 보건의료계획을 수립하고 보건사업 수행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번 조사는 건강행태(음주, 흡연, 식생활) 및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 이환, 의료이용 등을 조사해 지역별 건강통계를 생산하고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후유증 등에 관련 문항이 추가돼 총 138개 문항으로 구성됐다.
안전한 조사 수행을 위해 속초시 지역사회 건강조사 조사원(총 6명)의 코로나19 바이러스검사를 사전 진행하고 조사원은 손소독 및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조사 수행 전 매일 체온 측정 및 이상 증상을 체크해 담당 산학협력단에 보고하도록 조치한다.
조사 결과는 조사 완료 후 2023년 3월에 주요 결과가 발표되며 4월에 지역사회건강조사누리집을 통해 시도 및 시군구 단위 조사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매년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통해 생산되는 건강통계는 각 지역에 꼭 필요한 건강정책을 수립하고 맞춤형 보건사업 추진으로 건강 수준을 향상하는데 주요한 역할을 하므로 금번 조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 chrislon@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