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청 전경. (원주시)

(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 원주시(시장 원강수)가 지난 8일 기획예산과 내에 강원특별자치도 전담업무를 추진할 강원특별자치도T/F팀을 신설하고 팀장 1명, 주무관 1명 등 총 2명을 배치했다.

강원특별자치도의 성공적 출범(23년6월11일)을 위해 시 지역 특성에 맞는 특례를 적극 발굴하고 법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대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현재 각 부서에서 작성한 특례 발굴 기초자료를 검토 협의 중에 있으며 오는 19일 개최되는 ‘강원특별법 특례 발굴을 위한 권역별 설명회’에 원주시 공무원 및 관련 기관이 참석해 특례 발굴 방안에 대한 상세 설명을 듣고 기초자료를 더욱 보강할 예정이다.

시는 기초자료를 토대로 각 분야별 타당성, 시급성, 중요성 등을 고려해 지역 특성을 반영한 대표 특례를 선정해 최종 기초자료를 29일 강원도에 제출할 예정이다.

아울러 민간전문가와 공무원 등 10여 명 규모로 민관협의체 자문단을 구성해 법률‧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적인 의견을 받아 특례의 당위성, 경제 효과 등을 세밀하게 검토‧보완하는 등 전략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원주시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구체화된 특례를 적극 발굴해 시의 새로운 변화와 지역경제의 활력을 도모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 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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