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의왕시청 민원동 앞에서 공무원들이 헌혈을 하고 있다. (의왕시)

(경기=NSP통신) 김종식 기자 = 경기 의왕시 공무원들이 헌혈을 통한 이웃사랑 실천과 생명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시는 11일 시청 민원동 앞에서 안정적인 혈액수급을 위한 ‘사랑의 헌혈나눔 운동’을 펼쳤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단체, 개인 헌혈이 감소해 혈액 수급이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직원들이 솔선수범하자는 취지로 마련된 자리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 사랑의 헌혈나눔 운동은 시청 공무원과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됐다.

헌혈 참여자는 혈액형과 B형간염, C형간염, 간 기능 검사 등 7종의 검진서비스와 자원봉사활동 실적도 인정받게 된다.

시 관계자는 “참여한 직원과 시민들에게 감사드리고 코로나로 위축된 헌혈문화가 다시금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며 “소중한 생명을 살릴 아름다운 나눔에 시민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종식 기자 jsbio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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