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안산시의회(송바우나 의장)는 제77주년 8.15 광복절을 기념해 광복회 안산시지회 소속으로 활동하고 있는 전상옥, 김기동 회원을 표창했다.
수상자로 선정된 전상옥 회원은 독립유공자 고(故) 전창렬 선생의 자녀로, 고령임에도 광복회 활동을 성실히 수행하며 단체 위상 제고와 지역 사회 발전에 이바지했다.
김기동 회원은 독립유공자 고(故) 김소용 선생의 손자이면서 광복회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회원들에게 모범을 보인 공로가 인정됐다.
시의회는 광복회 측으로부터 이들에 대한 추천을 받아 의회 공적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표창을 결정했다.
송바우나 의장은 “광복을 위해 희생하신 애국지사의 유지를 받들면서 광복회 회원과 시민들에게 귀감이 된 두 분을 표창할 수 있게 돼 영광”이라며 “의회는 광복절의 뜻을 기리며 보훈대상자 처우 개선과 애국애민의 정책 발굴에 계속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표창장 수여식은 의회와 안산시의 공동 주관으로 11일 의회 의장실에서 열렸으며, 행사에는 송바우나 의장과 수상자인 김기동 회원, 이민근 안산시장, 안산시 표창 수상자, 광복회 안산시지회 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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