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위종선 기자 = 보성군(군수 김철우)이 운영하는 온라인 농특산물 쇼핑몰 ‘보성몰’이 가파른 기세로 성장하고 있다.
지난해 9억 2900만원의 매출을 올린 보성몰은 올해 목표액을 20억원으로 상향 조정했으나, 7월 말 기준 18억원의 매출고를 보이며 목표액을 조기에 달성할 것으로 예상돼 목표액을 30억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군은 2017년 지역 농가들이 수수료 부담 없이 농특산물을 판매할 수 있도록 온라인 쇼핑몰인 보성몰을 오픈했다.
오픈 첫해인 2017년 4800만원을 시작으로 2018년 2억 2800만원, 2019년 4억 1900만원, 2020년 4억 6700만원, 2021년 9억 29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보성군은 보성몰에 입점한 농민들에게 제품 상세페이지 제작 지원, 카드 등 결제수수료 전액 면제, 택배비 50% 지원, 보성몰 택배 포장재 제작 지원 등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고객들에게는 신규 회원가입 시 2000원 적립금과 3% 구매적립금, 매일 출석 체크 시 100원, 상품 후기 및 댓글 작성 시 최대 300원 적립금 등 구매자에게 다양한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있다.
보성몰은 오는 22일부터 전품목 추석맞이 10% 할인을 시작한다.
김철우 군수는 “농민들께서 판매에 대한 걱정 없이 농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탄탄한 판로 개척에 힘쓰고, 보성몰을 비롯한 직거래 판매 지원 확대로 농가와 소비자 모두가 윈윈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다양한 판로확보를 통해 농가들의 판매 부담을 줄이고, 소비자에게는 합리적인 가격에 질 좋은 보성 농특산물을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는 우체국 e-커머스를 비롯해 온라인 커머스를 통해 약 1억원의 매출이 있었다.
NSP통신 위종선 기자 wjs885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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