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작년 10월 중국 산시성에서 개최된 ‘2021년 중국 산시성 회화예술 작품전에 출품한 의성 출신 작가에게 산시성을 대신해 도자기 ‘청유제량도주자호를 전달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의성군)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작년 10월 중국 산시성에서 개최된 ‘2021년 중국 산시성 회화예술 작품전’ 에 출품한 의성 출신 작가에게 산시성을 대신해 도자기 ‘청유제량도주자호’ 를 전달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작년 10월에 실시한 작품전은 중국 산시성이 100여 개의 국제도시와 우호 결연을 기념하기 위해 개최한 행사로, 의성군은 작품전에 출품한 최영조 작가의 ‘의성시가지와 금성산’ 과 최종국 작가의 ‘거연정’ 2점을 전달해 한국을 대표하는 주제와 고유한 색채를 보여주는 등 문화교류를 실시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코로나19로 국제교류가 한동안 중단되었으나, 이번 회화예술 작품전 참가는 양 도시간 우호 협력을 강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문화·예술 분야 교류 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다양한 채널을 통한 교류로 상호 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의성군은 중국 산시성 센양시와 지난 2003년 10월 자매결연을 체결해 상호 공무원 파견, 교사·학생 연수 등 여러 분야에서 교류해 왔으며,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행사를 축하하는 축전영상을 제공하고, 상호 마스크를 지원하는 등 긴밀한 우호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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