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이권재 오산시장이 오산천을 방문해 현장 점검을 하는 모습. (오산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이권재 오산시장이 10일 연일 계속되고 있는 폭우로 인한 오산천 수해복구 현장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시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신속한 복구를 지시했다.

시는 집중호우로 쓸려내려 온 잔재물을 제거하고 자전거 도로 및 산책로에 퇴적된 토사를 제거하는 등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시설물 파손으로 인해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목교 등은 통행을 임시 제한해 인명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시설별 집중 점검중이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현재 큰 피해는 없는 상황이지만 향후 추가로 많은 양의 비가 내릴 경우 침수로 인한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긴장의 끈을 놓지 않아야 한다”며 “빠른 복구작업으로 시민들에게 쾌적한 하천환경을 제공하고 호우로 인한 재난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8일부터 11일(오전 10시 기준)까지 오산시 누적 강수량은 375mm로 집계된 가운데 시는 호우경보 발효 상황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 24시간 비상상황을 유지하고 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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