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을지연습 사전보고회가 지난 9일 영덕군청 통합방위본부 상황실에서 열렸다. (영덕군)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영덕군 을지연습 사전보고회가 지난 9일 영덕군청 통합방위본부 상황실에서 열렸다.

군부대, 경찰서, 소방서, 유관기관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영덕군은 오는 22일부터 실시하는 을지연습을 완벽하게 준비해 실전처럼 강도 높은 연습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을지연습의 성공적 실시를 위해 유관기관 및 부서별 을지연습 준비상황과 각종 사태별 조치사항을 재점검했다. 특히, 충무계획 시행절차 숙달 및 문제점에 대한 보안사항과 대책 등을 세밀히 검토했다.

또한, 영덕군 전시현안과제인 ‘대형아파트 피폭에 따른 종합대책훈련’ 과 관련해 영덕군 유관기관별 회의실시 및 협조사항을 전달했다. 오는 18일에는 을지연습 근무자 150명에 대한 사전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코로나19로 중단돼 3년만에 실시되는 2022 을지연습은 전쟁이전 국지도발 등 국가위기관리 및 전시전환절차 연습과 개전 이후 국가 총력전 연습을 통하여 완벽한 국가비상대비태세 확립을 목표로 실시한다.

실전에 가까운 훈련으로 충무계획 등 영덕군의 비상대응 능력을 제고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김칠성 안전재난건설과장은 “이번 2022 을지연습을 통해 비상시 구호대책, 응급복구, 주민동요 수습 등 국가위기상황 대응능력을 높일 것”이라며, “민방위 대피훈련 및 장사상륙작전 및 6·25전쟁 사진전시회,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하여 군민의 안보 및 재난대처의식도 고취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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