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탄도항 소재 안산해양아카데미 자가 정비교육장에서 선외기 엔진 전문 강사가 개인 수상레저 활동자 대상으로 자가 정비교육 강의를 하고 있다. (평택해양경찰서)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평택해양경찰서(서장 서정원)는 안산시 탄도항 소재 안산해양아카데미 자가 정비교육장에서 개인 수상레저 활동자를 대상으로 선외기 자가 정비교육을 실시했다.

선외기 엔진 전문 강사를 초빙해 진행된 교육은 ▲선외기에 대한 기초이론 ▲소모품 교환 등 경정비실습 ▲긴급장애 발생 시 응급조치 요령 등으로 이뤄졌다.

특히 수상레저 활동자가 출항 전 점검과 일상정비를 통해 레저기구를 보다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개인 정비역량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뒀다.

오는 20일에는 제부마리나에서 레저보트 무상점검을 실시해 해양레저 활동객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점검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평택해경 관계자는 “해상표류 등 해양레저사고 대부분이 기구 정비 소홀로 인해 발생하는 만큼, 활동자 스스로가 출항 전 점검과 함께 및 해상에서의 간단한 응급조치 요령 습득을 통해 사고를 예방하려는 노력이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으로 자가 정비 요령 습득과 안전한 수상레저 활동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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