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최병수 기자 = 대구대학교 반려동물산업학과(학과장 구덕본)와 원광대학교 반려동물산업학과(학과장 이현아)가 지난 8일 원광대학교 본관 4층 제1회의실에서 반려동물산업 활성화를 위한 공동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학과는 반려동물 산업 활성화를 위한 △인적·물적 교류 △공동연구 및 정보교류 △교육훈련 및 전문인력 양성 등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공동학술제 및 세미나 개최 등 학술 교류를 이어가기로 했다.
두 대학은 지난해 11월 총장이 만나 ‘대학 혁신방안 공동 모색 추진을 위한 상호협력 및 공동 노력’을 합의한 이후로 대학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꾸준한 교류를 이어왔다.
구덕본 대구대 반려동물산업학과장은 “영호남을 대표하는 두 대학이 미래 유망산업인 반려동물 산업 활성화를 위해 공동 협력하기로 한 것이 참으로 의미가 있다”면서 “과학적인 커리큘럼 개발과 전문인력 양성으로 국내 반려동물 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공동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처음 문을 연 대구대 반려동물산업학과는 기존 반려동물 산업 분야뿐만 아니라 대학 특성화 분야인 특수교육, 재활과학, 사회복지 분야 등과 연계해 동물매개치료, 동물 재활 및 복지 영역 등에 특화된 전문인력을 양성해 나갈 계획이다.
NSP통신 최병수 기자 fundcbs@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